나인 투 식스 박민영 육성재 설레는 출근길 나인 투 식스 관전 포인트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자폭드론과 무인기 무기체계 시연을 공개하며 한미 지상 전력을 겨냥한 공격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전시회 내용과 무기체계의 특징 및 안보적 영향을 정돈해 드립니다.
2026년 10월 30일 북한 관영 매체들은 전날인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항공기술발전-2026' 전시회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부인 리설주, 딸 주애, 군수공업부문 및 국방성 지도간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북한이 개발한 다양한 무인기와 자폭드론의 성능을 점검하는 위력 시위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북한은 전술 자폭 무인공격기와 다목적 무인기에서 발사된 공대지 미사일, 순항미사일이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북한이 최근 무인기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음을 정식 공개행사를 통해 대내외에 과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자폭드론이 한국군 최전방 감시초소(GP)로 추정되는 시설 모형을 직접 타격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와 함께 미군의 주력 전차인 M1 에이브럼스의 실물 크기 모형에 자폭드론이 돌진하는 모습도 함께 포착되었습니다.
또한 한국군의 대포병레이더와 K9 자주포 등을 모의 표적으로 삼아 무인기 공격을 가하는 시연도 펼쳐졌습니다. 한미 연합군의 핵심 지상 전력과 방어 시설을 본뜬 정밀 표적을 공격 대상으로 설정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유사시 한미 양국의 전방 방어 시설과 핵심 기갑 전력을 무인기로 타격할 수 있다는 무력 시위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전시회장을 둘러본 뒤 진행한 연설에서 무인기 분야에서의 절대적 우세 확보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힘이 곧 평화이며 평화는 오직 힘으로만 담보된다는 군사적 입장을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이어 핵보유국의 지위를 다지는 것과 동시에 상용 무력 강화에서도 비약적인 쇄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과학기술 부문이 총분기하여 무인항공 기술과 국방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기적적인 결실을 만들어낼 것을 독려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무인기 조종 및 표적 인식 시스템에 결합하여 자율 타격 능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적 방향성을 명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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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스텔스 형상을 갖춘 무인기와 1인칭 시점(FPV) 자폭드론을 포함해 총 30여 종 이상의 무인 무기체계가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특히 FPV 자폭드론의 공개는 현대전의 변화상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또한 다목적 무인기 기체에서 공대지 전술순항비행탄을 실제로 발사하는 장면도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정찰 임무뿐만 아니라 정밀 정밀 타격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무인 공격기 운용 능력을 보여주고자 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신 현대전에서 입증된 무인기 및 자폭드론의 전술적 효율성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무인기 전시회와 더불어 600㎜ 초대형 방사포 10여 발을 동시 발사하는 사격 훈련 장면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북한은 이 무기를 '저격수'라고 칭하며 초정밀 대구경 방사포의 전투사격을 군중 앞에서 직접 선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10월 29일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포착한 바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600㎜ 초대형 방사포를 단거리 탄도미사일(CRBM)급 체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자폭드론을 통한 교란 및 복합 타격과 초대형 방사포를 통한 화력 타격을 동시에 연동하는 다층 공격 전술을 시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시연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저비용·고효율 무기로 부각된 자폭드론의 가치를 북한군 전력에 적극 이식하려는 시도로 분석됩니다. 고가의 기갑 장비나 방어 시설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폭드론으로 무력화하려는 비대칭 전술입니다.
특히 한미 양국의 전차, 자주포, 대포병레이더, 최전방 GP 등을 표적으로 지정해 타격하는 영상을 의도적으로 공개함으로써 한미 연합 전력의 전방 배치 자산에 대한 위협을 극대화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대남 및 대미 압박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국방 과학기술의 성과를 홍보하여 체제 결속을 도모하려는 복합적인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북한은 전술 자폭 무인공격기와 공대지 미사일이 섬 표적을 100% 명중률로 정밀 타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이에 대한 독립적인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통제된 시험장 환경에서의 시연과 실제 전장 환경에서의 실전 성능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무인기 및 자폭드론 위협에 대응하여 드론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한 탐지·격추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재밍(전파교란) 장비와 안티드론 시스템, 대공 포병 전력을 보완하여 최전방 시설과 기갑 전력에 대한 방호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비대칭 무기 도발 가능성이 지속되는 만큼 군 당국은 정밀한 대북 감시 자산을 가동하여 무인기 전력의 실질적 고도화 여부를 면밀히 추적·분석하고 있습니다.
출처: 조선중앙통신, TV조선,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 발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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