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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장례 미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생을 대중과 함께 호흡해 온 국민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하는 열기가 한층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29일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한 국민 배우 최불암의 장례 미사가 오는 11월 2일 월요일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거행됩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고인의 신앙을 존중하여 준비된 최불암 장례 미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최불암 장례 미사 현장에서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고인을 배웅하기 위한 추모 무대를 마련하여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부를 예정입니다.
임형주는 생전 고인과 아내 김민자 부부를 이모와 이모부라 부르며 깊은 친분을 이어왔으며, 고인의 당부에 따라 마지막 길을 음악으로 위로하고자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된 빈소에는 10월 30일부터 수많은 동료 배우들과 사회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2년간 '전원일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혜자를 비롯해 나문희, 유인촌, 박상원, 임현식 등 수많은 동료들이 최불암 장례 미사 전 빈소를 찾아 눈물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고인의 장례는 생전 40여 년간 어린이와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했던 뜻을 기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거행됩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수성,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장례위원으로 위촉되어 대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정성껏 예우하고 있습니다.
11월 2일 오전 7시 40분 서울아산병원에서 비공개 발인식이 엄수된 후, 여의도성당으로 이동해 최불암 장례 미사 절차가 진행됩니다.
미사가 끝난 뒤 오전 10시 40분경에는 고인이 오랫동안 후원회장으로 봉사했던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본부를 찾아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눌 계획입니다.
초록우산 본부에서의 추모 일정을 마친 뒤 고인은 장지인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으로 이동하여 영원한 안식에 들게 됩니다.
평생을 안방극장의 따뜻한 가장이자 사회의 큰 어른으로 살아온 고인은 수많은 이들의 기도 속에서 최불암 장례 미사 수순을 거쳐 장지에서 영면할 예정입니다.
'수사반장'의 박 반장, '전원일기'의 김 회장, '한국인의 밥상'의 정겨운 안내자로 대중과 함께했던 고인의 온기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기억될 것입니다.
대중문화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대배우를 향한 전 국민의 애도 속에 최불암 장례 미사를 통한 영원한 작별 인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YTN, 제공된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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